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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고 시작했는데 벌써 졸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.

처음에 다른 사람들이 책을 막 넘기는 것을 보았다. 속임수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지만, 나도 그 막 넘기는 그런 사람들과 동화되기 시작했다.

처음엔 100쪽을 1시간도 넘게 걸려 읽었던 것을 이제는 200쪽을 10~13분 안에 다 완벽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. 이렇듯 책을 빨리 읽을 수 있게 달라졌다.

또한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예전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 점도 이 학원을 통해 달라진 것 중 하나다. 책을 빨리 읽고 책을 많이 읽게 되는 습관을 들이면서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공부를 하거나 공부를 다 하고 남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는 일이 되었다.

책을 읽으면서 집중력, 기억력과 여러 두뇌계발을 통해 여러모로 발전하면서 불과 1년 전만 해도 2주일 전에 있던 사실도 잘 기억을 못했던 내가 이제는 3달 전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.

그리고 전에는 너무 힘들다고 여겨진 영단어 암기시험을 이제는 독특한 기억법으로 쉽게 풀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.

이렇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속독학원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앞으로도 활기찬 분위기에서 책을 넘기던 이 학원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