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험수기 [역촌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]
페이지 정보
본문
나는 엄마의 친구 아들이 여기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다.
속독 첫 수업 날, 우뇌 훈련을 하는데 1초도 안되어 넘기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. ‘인간적으로 저 많은 글자와 그림을 어떻게 저렇게 빨리 볼 수 있을까?’하는 생각이 들었다.
하지만 나도 점점 한 줄, 두 줄 늘어갔다. 하지만 중간 중간 몸이 아프기도 했고, 속독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한 달을 쉬고, 두 달을 쉬기도 했다. 쉬고 난 뒤에는 다시 속독학원엘 다녔다.
그 이후로 더 많이 성장했다. 4단계, 5단계 올라가는 시험은 수십 번은 떨어진 것 같다. 하지만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단계 시험에 붙고 퍼펙트 단계에 진입하게 되었고 이제 졸업을 한다.
요즘은 우뇌, 좌뇌 훈련을 할 때 첫 수업 때 봤던 사람들처럼 1초도 안되어 책을 넘기고 200쪽이 넘는 책을 20분 안팎으로 읽는다.
이제는 속독학원에 막 들어온 아이들이 나를 보며 ‘인간적으로 저 많은 글자와 그림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?’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 기분이 으쓱해진다.
- 이전글체험수기 [한국교원대학교 2학년 1학기 휴학 중 김재성] 21.04.28
- 다음글체험수기 [은평초등학교 6학년 변동민==(2014년 대일외고합격)] 21.04.2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