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험사례

Experience case

체험수기

골든스쿨의 체험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.

체험수기 [예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유진]

페이지 정보

profile_image
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496회 작성일 21-04-28 14:27

본문

학생성명 이유진
학교 / 학년 예일여자고등학교 1학년
교육기간 2010년 12월 31 ~ 2011년 8월 18일

속독? 글 빨리 읽는 거? 처음에 엄마가 속독학원 다니라고 했을 때 그랬다. 이런 거 안 해도 책 많이 읽고 남들보다 빨리 읽는 데...^^;; 그래서 오기 싫었다.

방학인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싫었고, 속독학원이라면서 이상한 책들을 주면서 눈 돌리고 까만 점에 집중하다 눈물이 고이고 책 읽는 법도 이상하고... 특히 우뇌 좌뇌 훈련을 처음 하는 날 ‘쟤들은 책 넘기기 훈련을 받나 이걸 어떻게 빨리 봐?’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었다. 여하튼 나는 그런 생각으로 다녔다.

그런데 몇 주일, 몇 달이 지나 내가 그 아이들처럼 되어버렸다. 처음에 짧은 동화책을 읽는데 집에서 혼자 읽는 것과 여기서 배우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별반 다를 게 없었다.

며칠이 지나고 나는 짧은 동화책을 3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읽었다. 초시계가 고장 난 줄 알았다.^^;;

속독을 배우는 것에 가속도가 더해져서 단계가 빠르게 올라가자 엄마는 나를 시험하기 시작했다. 신문을 주면서 “읽어 봐 읽어 봐, 무슨 내용이야?”를 자꾸 반복하셨다.

금방 쓱 읽고 ‘이런 내용이네 뭐’ 하는 내 모습을 기특하게 여기셨다. 속독을 함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무기를 가진 셈이다.

마지막으로 지금 속독을 배우는 모든 재원생들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냈으면 좋겠다. --- 속독의 천재, 속독계의 신이고 싶은 유진 씀.^^